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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 소개] 4차 산업혁명 관련 학과 모음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서 새로운 직업들이 각광받기 시작했습니다. 그중에서도 인공지능, 빅데이터, SW 개발 관련 직업들에 대한 수요가 엄청나게 증가하여 인력난까지 생겨나고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미래에 대한 염려가 커지면서 환경, 기후, 식량 문제에 대해서도 전 세계의 관심이 쏠려있습니다. 그동안의 기술들이 그저 자본을 쌓기 위해 사용되어 왔다면 앞으로는 환경을 지키기 위해 기술들이 사용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미래지향적인 직업을 얻기 위해서 우리는 어떤 학과를 살펴봐야 할까요?

4차 산업혁명 관련 학과는 어떤 학과들이 있을까요?

 

지금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4차 산업혁명 학과 소개 🤖

 

 

1) 인공지능 학과 🦸‍♂️

 

© hiteshchoudhary, 출처 Unsplash

 

인공지능이라는 개념은 이전부터 존재해왔지만 4차 산업혁명이 시작되면서 본격적으로 일반인들에게도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인공지능이란 컴퓨터가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인간이 만든 알고리즘을 통해 스스로 학습하고 결과를 도출해내는 컴퓨터 지능을 의미합니다. 인공지능은 현재 모든 산업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인류의 삶을 바꿀 기술로 촉망받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을 배우는 학과는 다양한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공지능학과, AI융합학과, HCI융합학과, 심리뇌과학과 등이 있습니다. 인공지능학과에는 주로 자연계열의 학생들이 지원하며 수학과 컴퓨터에 대한 흥미와 관심 그리고 역량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최근에 인공지능학과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창의적인 사고가 필수라고 합니다. 인공지능이 사용되는 산업분야가 많은 만큼 각 학교에서도 다루는 분야가 정해져 있을 수 있으니 반드시 지원학과에서 어떤 분야의 인공지능을 배우는지 알아보고 지원해야 합니다.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하면서 IT 계열의 인력에 대한 수요가 급속히 늘어 공급이 부족한 현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때문에 인공지능 분야를 포함한 모든 IT 계열의 전공자들의 취업률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공지능학과를 졸업하면 모든 분야의 인공지능 개발자로 취업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직업으로는 인공지능 전문가, 자율주행차 연구원, 스마트팜 구축가, IOT개발자 등이 있습니다. 

 

 

 

 

2) 친환경, 신소재 학과 🌳

 

© boxedwater, 출처 Unsplash

 

4차 산업혁명의 또 다른 키워드는 친환경(ECO)입니다. 환경에 대한 관심이 커져가는 가운데 코로나 바이러스의 발생 원인 중 하나로 기후 변화가 지목되면서 사람들의 환경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었습니다. 사람들의 가치 소비 성향을 눈치챈 대기업들이 친환경 제품으로 고객들의 마음을 사자 많은 중소기업들 또한 친환경, 신소재 개발에 힘을 쏟기 시작했습니다. 또 국가적으로 그린 뉴딜정책이 시행되면서 앞으로도 환경에 대한 국가적 지원이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친환경, 신소재와 관련한 학과는 환경공학과, 녹색기술공학과, 친환경건축학과, 친환경바이오융합학과, 신소재공학과 등이 있습니다. 환경 또한 정말 방대한 분야에서 사용되는 전공이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환경'이 전공명에 포함되어 있지 않을 수 있습니다. 본인의 진로 방향을 설정한 후 전공과 환경이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해보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환경 관련 학과를 졸업하면 환경공학기술자, 해양공학기술자, 친환경기술자로서 회사에서 근무할 수 있습니다. 신소재공학과를 졸업하면 의류, 반도체, 전자, 첨단소재 개발자가 될 수 있습니다. 환경과 신소재 관련 직업을 얻기 위해서는 학과 졸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방대한 양의 공부가 필요합니다.

 

 

 

 

3) 미래 식량 관련 학과 🐛🥩

© lvnatikk, 출처 Unsplash

 

기후변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식량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지금의 식량 배급 시스템은 전염병과 기후 변화에 치명적인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전염병의 확산으로 식량을 구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늘어났고 기후 변화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커져가면서 새로운 식량 공급 방안이 필요해졌습니다. 대표적인 미래 식량 공급 방법으로는 배양육, 스마트팜, 수직농장, 곤충산업 등이 있습니다. 특히 배양육 같은 경우는 빌 게이츠가 투자하는 분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미래 식량 관련 학과는 식량작물학과, 생명공학과, 생명자원학부, 응용식물학, 바이오헬스, 곤충산업과 등이 있습니다. 학과들마다 다른 분야를 공부하지만 기본적으로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식량을 공급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합니다. 식물의 유전자를 조합해 극한의 환경, 병풍해 등에 잘 견디도록 만들거나, 곤충을 식량으로 만드는 방법 등이 대표적입니다. 

위와 같은 학과를 졸업하면 어그테크(Agr + Tech),농업기술 기업 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일할 수 있습니다. 생명공학자, 곤충 음식 개발자, 식품융합 엔지니어 등의 이름을 가진 직업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이 직업들은 미래에 유망한 직업으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4) 사이버 정보 보안 학과 🔒

 

4차 산업혁명의 영향으로 기존에 아날로그식으로 존재하던 정보들이 디지털화되기 시작했습니다. 아날로그 정보를 디지털 정보로 바꾸는 이유는 디지털 정보를 컴퓨터가 인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컴퓨터가 인식하고 처리할 수 있는 디지털 신호로 모든 정보들을 바꾸면 빅데이터가 되고 인공지능을 학습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정보들이 데이터화되기 때문에 보안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데이터가 자산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이버 상에서 디지털 데이터들을 지킬 보안 전문가가 필요해졌습니다. 

사이버 보안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컴퓨터공학, 사이버 보안학과, 산업보안학과 등에 진학하면 됩니다. 컴퓨터를 잘 다룰 줄 알아야 하는 학과이기 때문에 자연계열의 학생들이 많이 지원하기도 하지만 인문계열 학생들이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중앙대학교 산업보안학과 같은 경우는 자연, 인문계열 학생들을 5:5비율로 뽑는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해킹 범죄를 해결하려면 범죄자의 심리, 법, 경영, 기술이 복합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입니다.